아이폰 저장공간 늘리는 방법 10가지|사진 삭제 전에 확인하세요
아이폰 저장공간 늘리는 방법 10가지|사진 삭제 전에 꼭 확인하세요
아이폰을 몇 년 사용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메시지를 만나게 됩니다.
“iPhone 저장 공간이 거의 가득 참.”
처음에는 사진 몇 장을 지워봅니다. 사용하지 않는 앱도 몇 개 삭제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저장공간은 다시 부족해집니다.
특히 128GB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 사진과 동영상, 카카오톡이나 메시지 첨부파일, 앱 데이터 등이 계속 쌓이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여유 공간이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중요한 사진과 앱부터 무작정 삭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폰 저장공간을 제대로 확보하려면 먼저 무엇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용량이 큰 항목부터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 저장공간이 부족할 때 제가 먼저 확인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10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iPhone 저장 공간’부터 확인하세요
무작정 파일을 삭제하기 전에 현재 저장공간이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으로 들어가면 전체 저장공간과 함께 앱별 사용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앱의 설치 용량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면 앱 자체보다 해당 앱이 쌓아놓은 문서 및 데이터가 훨씬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 SNS, 영상·음악 스트리밍 앱 등은 사용하면서 각종 데이터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장공간이 부족할 때는 먼저 이 화면에서 용량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목이 무엇인지 찾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용하지 않는 앱은 ‘삭제’보다 ‘앱 정리하기’를 활용하세요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다시 사용할 것 같아 삭제하기 어려운 앱이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아이폰의 앱 정리하기(Offload App) 기능입니다.
앱을 정리하면 앱 자체가 차지하는 저장공간은 확보하면서 관련 문서와 데이터를 남겨둘 수 있습니다.
나중에 앱을 다시 설치하면 기존 데이터를 이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앱을 완전히 삭제하기보다 사용 빈도가 낮은 대용량 앱부터 정리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단, 앱 자체를 삭제하는 것과 앱 정리하기는 다르므로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앱은 삭제 전에 데이터 보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사진이 많다면 삭제보다 ‘저장 공간 최적화’부터
아이폰 저장공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 중 하나가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하지만 가족사진이나 여행사진을 저장공간 때문에 지우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iCloud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면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를 확인해보세요.
고해상도 원본을 iCloud에 보관하고 아이폰에서는 저장공간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수천 장 이상 쌓여 있는 사용자라면 특히 유용합니다.
다만 iCloud 저장공간이 충분해야 하며 라이브러리 크기에 따라 유료 요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아이폰 사진 용량 줄이면서 화질 유지하는 방법 7가지
사진을 무작정 삭제하거나 해상도를 낮추지 않고 저장공간을 관리하는 방법은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내부링크: 아이폰 사진 용량 줄이면서 화질 유지하는 방법]
4. 동영상부터 확인하면 의외로 빠르게 공간이 생깁니다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대부분 사진부터 삭제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몇 개의 대용량 동영상이 사진 수백 장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해상도 또는 높은 프레임률로 촬영한 영상은 파일 크기가 빠르게 증가합니다.
사진 앱에서 오래된 영상이나 필요 없는 영상을 살펴보고 다음 항목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 잘못 촬영한 영상
- 같은 장면을 반복 촬영한 영상
- SNS 업로드 후 필요 없어진 원본
- 화면 녹화 영상
- 임시로 촬영한 업무용 영상
- 다른 곳에 백업해둔 영상
저장공간 확보가 급하다면 사진보다 동영상 정리가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중복 사진을 정리하세요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면 같은 사진이 여러 장 생길 수 있습니다.
사진을 편집하면서 사본을 만들거나 메신저에서 다시 저장하거나 다른 기기에서 옮겨오면서 중복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사진 앱에서 중복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중복 사진을 정리해보세요.
단순히 사진을 몇 장 삭제하는 것보다 중복된 데이터를 정리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진 라이브러리가 몇 년 이상 누적된 사용자라면 한 번쯤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6. 스크린샷을 한 번에 정리하세요
저장공간 관리에서 의외로 놓치기 쉬운 것이 스크린샷입니다.
온라인 쇼핑 상품, 지도, 계좌번호, 예약정보, 기사, SNS 게시물 등을 잠깐 보관하려고 캡처했다가 몇 년 동안 그대로 남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앱의 미디어 유형에서 스크린샷을 확인해보세요.
스크린샷은 일반적인 추억 사진과 달리 사용 목적이 끝난 후에도 남아 있는 임시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과감하게 정리하기 좋습니다.
수백 장이 쌓여 있다면 사진 라이브러리 자체도 훨씬 깔끔해집니다.
7. 메시지의 오래된 사진과 동영상도 확인하세요
아이폰 저장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사진 앱에 있는 사진만이 아닙니다.
메시지를 통해 주고받은 사진, 동영상과 각종 첨부파일도 저장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몇 년 동안 메시지를 삭제하지 않았다면 오래된 첨부파일이 상당히 쌓여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대화나 자료를 삭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저장공간 사용 현황에서 메시지가 예상보다 큰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면 오래된 대용량 첨부파일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다운로드한 음악·영상 콘텐츠를 확인하세요
넷플릭스나 음악·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오프라인 감상을 위해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여행이나 이동 중 보려고 내려받았던 콘텐츠가 시청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스트리밍 앱 하나가 예상보다 많은 저장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 내부의 다운로드 목록을 확인해보세요.
특히 영화나 드라마 여러 편을 고화질로 내려받았다면 몇 GB 이상의 저장공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저장공간 확보가 급하다면 오프라인 콘텐츠는 상당히 효율적인 정리 대상입니다.
9. 파일 앱의 ‘다운로드’도 놓치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PDF, ZIP 파일, 문서, 이미지 등이 파일 앱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Safari 등을 이용해 파일을 자주 내려받는 사람이라면 특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일 앱 → 둘러보기 → 다운로드
등의 위치를 살펴보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파일을 정리해보세요.
업무용 PDF나 압축파일은 사진처럼 자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몇 년 동안 아이폰을 사용했다면 생각보다 많은 파일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10. 삭제했다면 ‘최근 삭제된 항목’까지 확인하세요
사진이나 동영상을 삭제했는데 저장공간이 기대만큼 바로 늘어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앱에서 삭제한 항목은 일정 기간 최근 삭제된 항목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장공간을 즉시 확보해야 하고 정말 필요 없는 파일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면 최근 삭제된 항목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실수로 삭제한 사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안전장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사진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공간이 부족할 때 제가 권하는 정리 순서
아이폰 저장공간이 부족하다고 사진부터 수천 장씩 삭제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라면 다음 순서로 확인하겠습니다.
① 설정에서 저장공간 사용 현황 확인
↓
② 대용량 동영상 확인
↓
③ 사용하지 않는 대용량 앱 정리
↓
④ 앱의 오프라인 다운로드 콘텐츠 삭제
↓
⑤ 스크린샷·중복 사진 정리
↓
⑥ 메시지의 대용량 첨부파일 확인
↓
⑦ 파일 앱 다운로드 폴더 정리
↓
⑧ 사진 저장공간 최적화 검토
이렇게 하면 중요한 사진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도 상당한 저장공간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장공간 확보에서 중요한 것은 ‘GB당 노력’입니다
아이폰을 정리할 때 사진 한 장씩 들여다보면서 삭제 여부를 결정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사진 100장을 어렵게 정리했는데 확보된 공간은 생각보다 작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사용하지 않는 고용량 게임 하나, 다운로드한 영화 몇 편, 오래된 고화질 동영상 몇 개를 정리하면 단시간에 훨씬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장공간 관리에서 GB당 노력이라는 기준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가장 큰 파일부터 처리하는 것입니다.
저장공간이 5GB 부족하다면 사진 수백 장을 지우기 전에 5GB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앱이나 동영상이 없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아이폰 저장공간 FAQ
아이폰 저장공간은 어느 정도 남겨두는 것이 좋나요?
저장공간을 항상 한계까지 사용하는 것보다는 사진 촬영, 앱 업데이트, 파일 다운로드 등을 위해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을 확보해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정확한 필요 용량은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
앱을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하면 용량이 줄어드나요?
경우에 따라 앱에 누적된 데이터가 정리되면서 사용 공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로그인 정보나 앱 내부 데이터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요한 앱은 데이터 보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앱, 다운로드 콘텐츠, 대용량 동영상, 메시지 첨부파일, 파일 앱의 불필요한 자료 등을 먼저 정리할 수 있습니다. iCloud 사진을 이용한다면 저장 공간 최적화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28GB 아이폰도 충분한가요?
사진·동영상을 얼마나 촬영하는지, 게임과 앱을 얼마나 설치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고해상도 영상을 자주 촬영하는 사용자라면 128GB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저장공간과 iCloud 용량은 같은 것인가요?
아닙니다. 아이폰 자체의 물리적인 저장공간과 iCloud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은 별개의 개념입니다. 이 둘을 구분해야 저장공간 관리가 쉬워집니다.
마무리|사진 삭제는 마지막에 해도 됩니다
아이폰 저장공간이 부족해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사진이라 사진부터 삭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간직한 사진은 다시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다운로드한 영화, 사용하지 않는 앱, 중복 사진, 화면 녹화, 오래된 첨부파일은 언제든 다시 받을 수 있거나 이미 필요가 끝난 데이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장공간 관리는 소중한 데이터가 아니라 다시 만들 수 있는 데이터부터 지우는 것이 기본입니다.
아이폰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 지금 바로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으로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하는 항목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사진이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면 [아이폰 사진 용량 줄이면서 화질 유지하는 방법]을 먼저 확인하세요.
